[단독] 방탄소년단, 2집 ‘WINGS’서 프로듀서 필터와 호흡

입력 2016-09-0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로듀서 필터(Philtre)와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의 취재 결과 필터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WINGS'에 작곡가로 참여한다.

필터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그룹 플래닛쉬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최근 JTBC '슈가맨'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슈가맨'을 통해 크러쉬·로꼬 ‘아마도 그건’, 다이나믹듀오 ‘너 하나만을 위해’, 샤이니 종현 ‘사랑해 이 말 밖엔’, 레드벨벳 ‘너에게 원한 것’ 등의 편곡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원차트에서 롱런을 기록한 오혁의 ‘응답하라 1988’ OST ‘소녀’ 역시 필터의 작품이다.

이처럼 플래닛쉬버와 솔로, 그리고 음악 프로그램의 편곡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실력을 인정받은 필터인만큼, 이제는 정상급 아이돌로 자리잡은 방탄소년단과의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2일~13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10월중 'WINGS'의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필터. 사진|아메바컬쳐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