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 무한도전서 강렬하고 소름돋는 반전 연기 “뭣이 중헌디”

입력 2016-09-11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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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김환희가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에 출연한 김환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강렬함은 물론이고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선보여 제작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곡성’에서 효진 역으로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김환희는 ‘무한상사’에서도 강렬한 ‘뭣이 중헌디’를 선사했다. 이어 공개된 촬영 뒷이야기 영상에서는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제작진에게 인사를 건네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히 역할에 몰입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짧은 특별출연이었지만 평소 ‘무한도전’의 애청자인 김환희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촬영 중에 ‘무한상사’ 촬영에 합류,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애드리브까지 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김환희를 두고 제작진이 무척 흐뭇해했으며 함께 촬영한 정준하, 하하 역시 김환희를 살뜰히 챙겼다. 특히 정준하는 “’뭣이 중헌디’를 실제로 듣게 돼 영광이다”라고 김환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환희는 KBS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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