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과 차인표가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복선녀(라미란)-배삼도(차인표) 부부가 곡지(김영애)네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와 삼도는 이사를 무사히 마치고 곡지네 식구와 저녁을 함께 먹었다. 식사 중 성태평(최원영)의 요청에 따라 선녀-삼도는 신고식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김창남의 ‘선녀와 나무꾼’을 열창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미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치타 여사를 연상케하는 코믹한 춤사위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