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감독 김백준)은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 2012년 홍콩 아시아 필름 파이낸스 포럼 초청작이자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공동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박규영은 6살 유치원생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성인 '예리'와 그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여고생 '보경' 두 인물을 함께 연기한다. 그는 데뷔작부터 1인 2역이라는 어려운 연기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박규영의 상대역으로는 이원근, 이이경이 캐스팅 됐으며,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박규영은 올 2월 발매한 조권의 솔로곡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