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o x honey be
허니비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새 싱글 ‘BO$$’를 발매하고 팬들을 찾았다.
‘BO$$’는 무게감 있는 비트와 강렬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래핑이 어우러진 곡으로, 마치 여자 릭로스(Nick Ross)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국내 여성 래퍼 중 보기 드문 갱스터 힙합 트랙으로, 주류와는 다른 길로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는 가사와 강렬한 래핑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곡은 허니비가 6월 발매한 ‘Curry’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하는 힙합 싱글이다. 허니비는 2015년 2월 첫 싱글 ‘To You’를 시작으로 올 초까지 R&B 싱어로 음원시장에 목소리를 알려왔다.
이후 지난 5월 사운드 클라우드에 첫 힙합 믹스테이프 ‘터치다운’을 게재한 이후 6월 정식으로 힙합 싱글을 발매하면서 다양한 장르가 소화 가능한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허니비의 프로듀서 이노는 “이번 싱글은 독립 아티스트로 허니비가 독자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일종의 출사표”라면서 “향후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 정규 앨범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비는 독자적인 힘으로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독립 아티스트다. 현재 2인 레이블 ‘Ino x honey be’로 활동하고 있으며, 허니비는 보컬과 작사 등 음반제작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