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제2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병헌은 7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날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부일영화상에서 큰 상을 받아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인데 안타깝게 태풍으로 인해 많은 분이 피해를 봤다. 이 자리를 빌려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놓고 ‘내부자들’ 이병헌을 비롯해 ‘동주’ 강하늘 ‘베테랑’ 황정민 ‘곡성’ 곽도원 그리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이 각축전을 벌였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한 영화상으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