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은 ‘끝사랑’ 2회에서 미국에 거주 중인 김희애(강민주 역)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목소리로 출연, 등장 없는 출연 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는데, 결국 본 방송에까지 직접 출연이 성사된 것.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를 함께 작업한 최영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고두심은 이번 주 방송될 ‘끝사랑’ 19회에서 위급 상황에 놓인 딸 김희애를 위해 급히 귀국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딸 곁을 지키는 남자친구 지진희(고상식 역)과 자연스럽게 조우,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고두심의 특별 출연이 예고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오늘(15일) 밤 9시 55분부터 18, 19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