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망망대해 족구…서인영 몸개그X에이스 이시영

입력 2016-10-1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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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 멤버들이 문무대왕함 위에서 족구 대결을 펼쳤다.

16일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 총 10인의 멤버들이 대규모 군함인 문무대왕함에서 함상 생활을 마치고 제주해군기지로 입항하는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들은 입항 전 망망대해에서 마지막 체육활동인 함상 족구를 펼쳤다. 뙤약볕이 내리 쬐는 갑판 위에서 펼쳐진 함상 족구는 공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공에 긴 줄을 매달아 실시했다. 멤버들은 오랜 함정 생활을 통해 터득한 해군 선임들의 지혜에 감탄했다. 각 직별 별로 팀을 나누어 함상 족구가 시작됐고 이들은 PX 내기를 걸고 열정의 족구를 했다. 갑판, 조타, 병기 세 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경기에 이기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조타팀에서는 서인영이 의외의 복병으로 등극했다. 서인영은 일명 개발(?)로 날아오는 공을 번번이 놓쳐 팀원들의 원망을 샀다. 심지어 공을 받아내기 위해 몸 개그까지 펼쳐 모두를 웃게 했다. 그동안 약골브라더스로 불리던 양상국과 박재정이 의외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양상국은 과거 모 프로그램에서 족구를 배웠던 경험을 살려 교과서 족구를 펼치는가하면 구멍 병사 박재정은 독특한 자세로 연속 득점해 반전 스트라이커로 변신했다. 부동의 에이스로 모두의 기대를 모으던 이시영은 역시나 족구도 잘해 멤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진 함상 족구의 승자는 어떤 팀에게 돌아갔을지는 16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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