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PD 김태호. 스포츠동아DB
■ MBC ‘무한도전’ PD 김 태 호
MBC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는 9월 말 가족과 함께 휴가를 다녀왔다고 했다. 프로그램은 이제 막 500회를 지나칠 즈음이었지만 일상적인 휴가였다. 매주 화제를 몰고 다니는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의 연출자로서 피곤함은 묻어나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고민을 안고 돌아온 듯했다. 끊임없는 고민과 선택이야말로 그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가는 힘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는 결국 “프로그램의 상당한 지분을 지닌 시청자”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 매주 그런 대안 혹은 대비책을 갖고 있나?
“사실 내년 초까지는 큰 그림이 있다. 다만 아이템을 다루는 화법도 달라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아이템이 빌 때도 있다. 플랜B는 사실 없다. 그럴 때가 가장 힘들다.”
- 제작 총괄로서 김 PD의 아이디어나 주관, 가치 등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투영되나?
“결국은 작가, 후배 PD 등과 함께 살을 붙이는 공동작업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비판이나 칭찬이 내게 몰릴 때 있다. 책임자니까. 칭찬은 나눠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 게 좀 불편하다. 자막 작업을 하는 후배가 8명이다. 각자의 취향이 달라 자막에도 그들의 각기 색깔이 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옴니버스처럼 보일 필요는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명의 화자로서 색깔을 맞추자 설득하기도 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주역들. 동아닷컴DB
- 유재석, 정준하 등 멤버들과도 그런 방식으로 일하나?
“아이템에 대한 멤버들의 이해도가 높을수록 시청몰입도도 높아진다. 진정성도 다가갈 수 있다. 멤버들과도 이런저런 의견을 나눠 이를 녹여내려 한다. 11년간 ‘무한도전’이 이어져온 가장 큰 힘이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예능프로그램의 색깔을 찾고 제작진의 의견과 견줘 교집합을 찾는다. 그것 안에서 구성과 캐릭터가 나오다보니 멤버들 역시 작가이면서 연출자다. 상당한 지분을 나눠가진 셈이다.”
- 이견은 어떻게 조율하나?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떠올린다. 멤버들 역시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한창 놀기 좋아하고 미혼이었던 시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끔 이견도 나왔고 다툴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한다. 그것이 ‘무한도전’인 것 같다.”
- 멤버들이나 제작진과 싸운 적은 없나?
“없다. 현장에서 중요한 건 멤버들의 이해와 공감이다. 난 멤버들의 심리와 본능을 통해 재미를 주는 게 좋다. 시청자는 화면으로 보이는 멤버들의 진정성과 진실성을 본다. 그런 점에서는 정확한 답을 좇은 것 같다.”
윤여수 엔터테인먼트부장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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