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첫 더빙 애니 ‘아기배달부 스토크’ 12월 8일 개봉 확정

입력 2016-10-31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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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무비’ 제작진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가 12월 8일 개봉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귀여운 아기를 배달하는 황새가 인상적인 배달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동생을 원하는 소년이 이제는 아기 배달 대신 택배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스토크 배달서비스에 아기를 주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베이비 애니 블록버스터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과 영국아카데미, 뉴욕 비평가협회상, 골든 글로브, 새턴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달라스 국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레고 무비’ 제작진의 차기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할리우드 대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제니퍼 애니스톤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앤디 샘버그와 켈시 그래머, 타이 보렐 등 할리우드의 개성파 배우들이 목소리로 참여했다. ‘걸리버 여행기’ ‘예스맨’ ‘뻔뻔한 딕 & 제인’의 시나리오를 쓰고 ‘나쁜 이웃들’ 시리즈를 연출한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각본을 쓰고 더그 스윗랜드 감독과 공동 연출을 했다.

특히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그룹(이하 WAG)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WAG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첫 작품인 ‘레고 무비’로 박스오피스에서의 대히트는 물론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성도로 작품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이끌었다. 두 번째 작품인 ‘아기배달부 스토크’에 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닌자고 무비’ ‘레고 무비2’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배달 포스터는 황새가 물고 있는 흰 보자기에 싸여진 채 커다란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아기의 모습만으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여기에 “아기를 원한다면 주문하세요”라는 문구와 더불어 1차 예고편을 통해 소개되는 스토크 배달서비스의 완벽한 시스템이 벌써부터 관객들의 주문 욕구를 불태우게 만들 것이다.

‘황새가 아기를 데려다준다’는 전설에서 착안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완벽한 설비, 실패율 제로의 최첨단 기술과 아기를 배달하던 75년의 노하우를 가진 스토크 배달서비스라는 기막힌 설정, 여기에 최고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참여로 기상천외하고 사랑스러운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올 겨울, 가장 사랑스럽고 귀엽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베이비 애니 블록버스터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12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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