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앤트루’ 인피니트 성규X성열, 유닛 ‘김종민과 주니어들’ 결성

입력 2016-11-0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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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성열이 특별 유닛 ‘김종민과 주니어들’을 결성했다.

KBS2 ‘트릭 앤 트루’는 과학과 마술의 크로스 오버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호평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아이돌 김종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성규가 성열까지 김종민화시키며 특별 유닛 ‘김종민과 주니어들’을 결성했다. 성규와 성열은 둘이 합쳐 두 배가 된 엉뚱미로 ‘트릭 앤 트루’를 장악했다.

지난 10월 25일 진행된 녹화에서 성규는 오프닝부터 김종민을 능가하는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가 ‘트릭 앤 트루’ 첫 방송을 본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나오는 (문제마다) 족족 다 맞출 수 있나. 원래 과학에 관심이 많았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며 셀프 칭찬해 웃음을 선사했다.

상상연구원들이 온갖 추측과 추리를 내 놓은 ‘뭐든지 훔치는 괴짜 루팡’의 무대를 본 후 성규는 진지한 얼굴로 중요한 단서를 알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시선이 쏠리자 그는 “전 못 할 거 같다. 그래서 정답은 과학 같다”는 어리바리한 멘트로 명실상부 ‘아이돌 김종민’이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해 재미를 더했다.

성열은 투시 능력이 있는 ‘대학 조교’가 봉투를 뜯지도 않은 편지 내용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선 갑자기 손을 번쩍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자신감 넘치게 의견을 내놓았지만, 일순간 연구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김준현은 “성열이가 진짜 김종민화 되었다”라고 말했다.

성규와 성열의 어리바리한 ‘김종민 주니어들’의 활약은 1일 밤 11시 10분 ‘트릭 앤 트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트릭 앤 트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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