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피고인’ 출연확정… 1인2역 연기변신 [공식입장]

입력 2016-11-18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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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피고인’ 출연확정… 1인2역 연기변신

엄기준이 재벌 2세로 돌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확정, 에이스 검사로 등장하는 지성과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본격 여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드라마 ‘피고인’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구치소 감방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는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엄기준은 극중 차명그룹의 쌍둥이 후계자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차선호’, ‘차민호’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그동안 깔끔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표, 검사, 선생님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엄기준이 이번 드라마에서 흡인력 높은 감정연기를 펼치며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피고인’은 2017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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