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사라진 여자’ 美친 여인들 탄생하기까지

입력 2016-11-25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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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Ⅰ제작: 다이스필름㈜Ⅰ감독: 이언희 Ⅰ 출연: 엄지원, 공효진]가 두 배우의 인생 연기 탄생 비화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엄지원의 캐릭터 설명으로 포문을 연 캐릭터 제작기 영상 지선 편. 이언희 감독은 “아이를 찾는 엄마에만 머무르면 캐릭터가 사라질 것 같았다. 하지만 엄지원이 만들어주면 다를 것이라 확신했다”라며 엄지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엄지원 역시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지선의 감정선이 잘 드러나길 바랐을 뿐”이라고 전해,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지선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그녀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이를 입증하듯, 액션 장면을 방불케 하는 힘든 촬영 중에도 호흡 하나, 대사 하나에도 집중하는 엄지원의 모습을 담은 지선의 캐릭터 제작기 영상은 그녀의 열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비밀을 간직한 한매 편 제작기 영상 역시 데뷔 이래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공효진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한매에게 빠져들었다는 공효진은 “무슨 마음인지 알 수 없는 씬들이 계속 되어서 섣불리 움직이기 어려웠다”며 이름, 나이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한매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는 물론 어눌하고 서툰 한국어 연기, 서늘한 눈빛과 처절한 오열 연기로 스크린을 수놓은 공효진의 소름 돋는 연기는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배우들의 끝없는 노력과 고민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11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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