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데뷔 2년차에 ‘넘사벽’의 위용을

입력 2016-11-26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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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동아닷컴DB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반 판매량과 유튜브 조회수에서 잇따라 신기록을 세우며 데뷔 2년차에 ‘넘사벽’의 세계로 들어섰다. ‘넘사벽’은 한때 인터넷에서 주목 받았던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의 최상위로,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란 뜻이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경지에 올랐다는 의미다.

트와이스가 10월24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은 한 달도 되지 않은 이달 중순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올해 걸그룹 중 최고 판매량이다. 나아가 2013년 소녀시대 4집 ‘아이 갓 어 보이’ 이후 3년 만에 나온 걸그룹의 앨범 판매 수치다. 4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가 약 7개월 동안 16만8000여장(가온차트)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놀랍다. 트와이스는 두 미니앨범으로 올해 걸그룹 최고 앨범 판매량 1, 2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 최근 가온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4월25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 타이틀곡 ‘치어 업’은 2016년 46주차 누적 스트리밍 1억74만8868건을 기록하며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발표곡 중 최다 스트리밍 누적 수치이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치어 업’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이미 1억건을 넘어섰다. 207일 만의 일로, 케이팝 아이돌 가수 최단 기간 1억 조회수 기록이다. 앞서 11일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로 한국가수 최초로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기록한 데 이어 두 작품 연속 1억 조회수를 넘어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티티’ 뮤직비디오 역시 22일 만인 14일 케이팝 아이돌 최단 기간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의 ‘넘사벽’에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 두 팀이 있었다. ‘치어 업’은 1억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억 조회수를 같은 날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 아이돌임을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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