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 카리스마甲 걸크러쉬 패션 철학

입력 2016-11-2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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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패션으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6일 ‘불야성’ 측은 이요원이 분한 이경의 카리스마와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패션을 정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강렬한 원색의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장소에 따라 우아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으로 여심을 매료시켰다. 무채색 일색의 회의장에서 핫핑크 수트를 입고 등장한 이요원은 어디에서든 당당함을 잃지 않는 이경의 성격과 목표한 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루는 집념의 여자로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어 블랙 롱 드레스에 어깨에 재킷을 살짝 걸친 모습에서는 VIP 행사장에서 그 누구보다 돋보이는 우아함으로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다. 강렬한 레드 투피스를 입은 이요원은 노출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지만 섹시카리스마까지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요원은 좀처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범접불가 카리스마와 얼음공주다운 냉기를 뿜어내지만 그와는 반대로 화려한 패션을 보여주며 극과 극의 대비를 이뤄 욕망의 결정체 이경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요원은 극 중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았다.

첫 방송부터 피도 눈물도 없는 얼음 여왕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 낸 이요원은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로 남자들 세계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목숨을 건 게임 앞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한 치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는 강철 멘탈로 판을 뒤흔드는 차원이 다른 강인함을 보여 여성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요원은 극중 서이경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면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었다. 여자주인공의 클리셰를 깨부수면서 넘사벽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캐릭터부터 스타일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불야성’은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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