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안투라지’ 유출 키스신, 中버전…삭제조치” [공식입장]

입력 2016-11-29 14: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측 “‘안투라지’ 유출 키스신, 中버전…삭제조치”

tvN 측이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의 미공개 영상 유출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온라인 유출된 서강준과 안소희의 키스신은 중국에서 방영된 ‘안투라지’의 내용 중 일부다. 그러나 발췌된 영상분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배포된 것이다. 따라서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는 삭제 조치된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안투라지’ 속 주인공 차영빈(서강준 분)과 안소희(안소희 분)의 무삭제 키스신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국내 방송분에서는 미공개된 분량. 또 tvN의 국내 채널에서도 공개한 적이 없다.

이에 tvN 측은 경위 파악에 나섰고, 중국 방영 분에서 발췌 유출돼 온라인에서 퍼진 것으로 파악됐다.

tvN에 따르면 ‘안투라지’는 한국과 중국의 방송 심의 기준이 달라 수위와 분량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로 원작보다 낮은 수위로 편집돼 방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