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순백의 옴므파탈 ‘화랑’

입력 2017-01-1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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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옴므파탈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서준은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반쪽 귀족 선우 역을 맡아 본격 화랑 입성기를 연기하고 있다.

10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드라마 ‘화랑’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서준은 긴 머리와 하얀 도포를 입고 이제까지 ‘화랑’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짙은 눈썹과 선 굵은 이목구비가 남성적인 매력을 배가 시킬 뿐만 아니라 살짝 젖은 머리로 섹시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부드러운 듯 강렬한 눈빛은 극 중 선우의 내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서준은 드라마 초반 천인 무명으로 거침없는 삶을 사는 인물에서 친구의 억울한 죽음으로 선우 이름을 얻고, 진정한 화랑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 중 누이 아로(고아라 분)와 특별한 남매케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또 삼맥종(박형식 분)과의 티격태격 브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박박 브라더스(박서준-박형식 브라더스)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처럼 박서준은 ‘화랑’에서 액션, 멜로, 브로맨스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의 비하인드 컷까지 공개하며 10일 방송되는 ‘화랑’ 8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화랑’측은 “박서준은 극 중 캐릭터가 겪는 상황적 변화와 이로 인한 다양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진정한 화랑으로 성장하는 박서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화랑’은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키이스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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