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TV’ 조영구 “연예인 뒷담화 방송 섭외 많이 와...모두 거절”

입력 2017-01-1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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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TV’ 조영구 “연예인 뒷담화 방송 섭외 많이 와...모두 거절”

방송인 조영구가 '한밤' 이후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퍼니피디 스튜디오에서는 KBS Drama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 TV' 포스터 촬영 현장 공개 행사가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고현 PD, MC 이승연, 장영란, 조영구, 김태훈, 홍종선, 이준석 등이 참석했다.

조영구는 이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내가 20년 동안 연예 리포터러로서 활동했다. 그래서 연예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달라는 섭외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런데 늘 연예인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난 그러고 싶지가 않아 거절을 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예전 연예계 이야기를 하면서 뒷담화 하는 포로그램이 아니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영구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내가 그동안 취재를 하며 만난 사람들의 좋았던 모습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는 30년 연예사(史) 전반을 다루는 2016년 식 토크쇼로 지난해 12월 파일럿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최근 정규 편성이 확정돼 오는 19일 밤 11시 KBS Drama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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