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15일 동아닷컴에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입대 재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입장 정리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32세로 앞서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에 응했지만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2013년 영화 '깡철이' 액션신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된 사고와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1차 등급보류를 받은 것은 지난 2015년 12월, 2차 보류는 2016년 5월이었다. 3차는 앞서 밝혔듯 지난해 12월이었고 4차 판정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골종양은 의학적 용어로 골낭종이며 이 중에도 동맥류성 낭종은 크게 자라나면 뼈를 부수는 등 심각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