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보이스’ 백성현, 악마 김재욱에게 영혼 왜 팔았을까

입력 2017-03-0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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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백성현, 악마 김재욱에게 영혼 왜 팔았을까

장혁과 이하나가 김재욱의 정체를 알았다. 그리고 김재욱의 숨은 조력자가 백성현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5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14회에서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은 모태구(김재욱 분)과의 대면 후 모태구가 3년 전 자신의 아버지와 무진혁(장혁 분)의 아내를 살해한 진범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사실을 전해 들은 무진혁은 모태구를 위협했지만, 되려 모태구는 섬뜩한 미소와 함께 권력형 살인마의 본능을 내비쳤다. 이후 성운통운 모기범 회장(이도경 분)은 권력을 이용, 골든타임팀을 해체하는 것에 이어 무진혁에게 폭행 뇌물수수 혐의를 씌웠다.

이후 모태구는 강권주의 집을 찾아가 그녀를 위협하고자 했다. 모태구의 계획을 알아챈 무진혁은 강권주가 모태구와 맞닥뜨리기 전 그녀의 집에 도착해 강권주를 구했다. 모태구는 강권주에게 그간 살해한 사람들의 머리카락과 그녀의 가족사진을 담은 선물 상자를 놓고 가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다운 모습을 보인 것. 이후 강권주는 무진혁의 아내 허지혜(오연아 분)의 음성파일 분석해 모태구의 범행 장소가 바닷가임을 밝혀냈다. 무진혁은 곧장 바닷가 컨테이너들을 수색해 모태구의 범행 현장을 발견해낸 것.

특히 경찰청 숨은 조력자의 존재가 무진혁과 호형호제하던 형사 심대식(백성현 분)임이 드러났다. 심대식은 아버지의 많은 병원비를 어딘가로부터 충당하고 있었으며, 의문의 상대와의 전화 통화에서 “진혁이 형이 증거를 찾으면 내가 연락을 준다고 몇 번을 말해. 암튼 진혁이 형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약속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과연 심대식에겐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5%, 최고 6.5%로 13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5.4%, 최고 6.1%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 ‘보이스’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대 최고 타깃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제대로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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