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김민교 “한채아와 베드신이 있어서 참여” 장난

입력 2017-03-0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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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는 김덕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예원 한채아 김민교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양 실장’을 연기했던 김민교는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봤는데 ‘양 실장’ 역할은 내가 재미있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며 “한채아 씨와 드라마를 6개월 이상 했었는데 다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또 베드신(?)도 있고 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극 쪽으로는 워낙 많이 보여드려서 자신하기도 하고 SNL을 통해서 희극적인 연기를 할 때는 준비를 못한다. 매주 연기를 해야돼서 2~3일 밖에 준비를 못해 만족을 못한다. 이번에는 희극을 다룰 수 있는 거라 준비를 해서 놀아보자고 생각했다. 영화에서 필요한 만큼 웃기려고 노력을 했다. 너무 과하면 전개에 방해가 되면 안 돼서 상의하고 찍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작전을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김덕수 감독이 연출하고 강예원 한채아 남궁민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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