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의 스틸이 공개됐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공개된 스틸에는 나란히 서서 각자의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윤제문&정소민 부녀를 비롯해 기타를 치며 활짝 웃고 있는 정소민, 교실 안에서 벽면의 무언가를 바라보며 놀라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정소민&허가윤&도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긴박한 상황 속에 놓인 듯한 극 중 재고처리반 동료 이미도&강기영, 그리고 정자에 앉아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전화를 받고 있는 신구의 모습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환자복을 입고 있는 윤제문&정소민 부녀를 향해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편의점 직원 박명수의 모습은 MBC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특집을 떠올리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인지 스틸 10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는 ‘아빠는 딸’은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