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남자’ 최민용 “이미지 소비? 이제 시작…걱정 넣어둬요”

‘시간을 달리는 남자’ 최민용 “이미지 소비? 이제 시작…걱정 넣어둬요”

배우 최민용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를 말했다.

29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민용은 이날 “열일까지는 아니다. 2월 한 달동안 10년 만에 인사하는 차원으로 출연한다. 출연을 시켜주니까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라며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소중하다. 열심히 준비를 해서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지 소비에 대해선 "이제 시작인데... 벌써 소비됐나"라고 당황해했고 함께 참석한 데프콘은 "10년을 쉬었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각오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는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청춘 따라잡기 프로젝트다. 배우 신현준, 최민용, 개그맨 정형돈, 가수 조성모, 데프콘, 배우 송재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의 트렌드, 시사 상식 등 젊은 층의 생각을 반영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청춘의 감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시달남’은 3월 31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