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김윤진과 옥택연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5일 밤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월드스타 김윤진이 10년 만에 강호동을 만나 감춰둔 예능감을 뽐낸다. 또 2PM 옥택연이 함께 출연해 재미가 두배가 될 예정.

최근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과 일산 마두동에서 만나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김윤진은 지난 2007년 강호동과 함께한 ‘무릎팍도사’가 마지막 예능이라고 밝히며 재회를 기뻐했다. 김윤진은 “이 포맷은 할리우드에서도 획기적일 것 같다”라며 ‘한끼줍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월드스타의 등장에 흥분하며 평소 촬영에서 입버릇처럼 하던 멘트들을 영어로 습득하기 바빴다. 강호동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주던 김윤진과 옥택연은 정작 “‘한끼줍쇼’를 영어로 하면?”이라는 질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한끼줍쇼’ 김윤진 옥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