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과 배우 마이클 키튼이 영화 ‘덤보’로 25년 만에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마이클 키튼은 팀 버튼 감독의 연출작이자 디즈니 실사영화 ‘덤보’에서 악당 역할을 검토 중이다.

현재 콜린 퍼렐, 에바 그린, 대니 드비토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 만약 마이클 키튼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1992년 ‘배트맨 리턴즈’ 이후 25년 만에 다시 손을 잡게 되는 것이다.

마이클 키튼은 아기 코끼리와 그의 어미를 착취하기 위해 서커스를 인수하려는 악당 캐릭터다. 실사 ‘덤보’는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확장된 버전으로 실사를 촬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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