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칸 영화제 초청 천운+대단한 기회” 소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칸 진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14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칸 영화제는 생각지도 못했다. 연기하기만도 정신없는 신인인데 이렇게 대단한 기회가 온 것은 천운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즐겁게 찍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많은 관객들이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임시완과 설경구 주연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5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영화 ‘원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 임시완은 현재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