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대선 후보들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9일 원고 없는 ‘스탠딩 토론’을 벌인다.
이날 5명의 후보는 오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리는 ‘KBS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특히 대선 후보 토론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탠딩 토론‘ 방식이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전의 대선후보 토론 때에는 정해진 틀 안에서만 답변이 되다 보니 뻔한 이야기들만 하다 끝났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스탠딩 토론'은 정치, 외교 등의 주제와 그다음 경제, 사회 주제에서 후보마다 9분씩의 시간이 주어지고 그 9분 안에서는 준비된 원고나 제한 없이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에 '스탠딩 토론'을 통해 후보들의 진면목, 역량 들이 드러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의 변화가 후보들의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관심을 모은다.
이날 토론회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KBS 1TV를 통해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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