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②] '최고의 한방' '최강 배달꾼'…KBS, 금토드라마 강화

KBS가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시간대 드라마 편성을 기획하고 있다.

2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선 KBS 드라마센터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성근CP는 이날 "금토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고의 한방' '최강 배달꾼' 등이 계획돼 있고 밤 10시45분 시간대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KBS2 ‘프로듀사’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6월 초 방송된다.

'최강배달꾼'은 '최고의 한방' 후속작으로 오는 7월 방영을 목표로 한다.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는 작품이다.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전우성 PD가 함께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KBS '최고의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