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오늘 남친과 제주도 스몰웨딩…“3년♥ 완성”

배우 윤진서가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진서는 30일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은 스몰웨딩 형태로, 가족 및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된다.

윤진서와 신랑은 서핑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성격, 가치관 등도 비슷해 서로 끌리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그리고 3년의 교제 끝에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는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 하는 윤진서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진서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남자친구와 첫 만남을 공개한 바 있다. 윤진서는 “지금 남자친구도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며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서핑을 가르쳐주던 강사였다. 서핑 초보였던 내게 ‘가르쳐 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 다음은 윤진서 결혼 발표 당시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인 윤진서씨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제주도의 윤진서씨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이 불가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