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걸그룹 EXID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1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 ‘더쇼 팬PD’에 출연한 EXID는 팬들과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낮에도 밤에도 보고 싶은 역주행의 아이콘 EXID는 신곡 ‘낮보다는 밤’으로 팬미팅 포문을 열었다.
EXID에게 “왜 MC 슬리피의 형제가 됐냐”고 이유를 묻자 LE는 “예전에 슬리피 오빠랑 지기 펠라즈라는 힙합 크루에 같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형제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팬PD는 ‘위아래 거꾸로 맞혀봐’ 스피드 게임과 발 셀카로 유명한 하니를 위해 발로 하는 ‘하나보단 둘 슬리퍼 덩크슛’ 게임, ‘알잖아 리퀘스트’ 게임을 준비했다.
‘위아래 거꾸로 맞혀봐’는 스케치북에 붙여진 사진을 거꾸로 둔 채 맞추는 게임으로, 혜린이 총 10문제, LE가 11문제, 정화가 11문제를 맞췄고 모두가 꼴찌로 예상했던 눈썰미 제로 하니가 반전의 16문제를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알잖아 리퀘스트’ 게임을 통해 LE와 하니는 즉석에서 솔로곡 ‘Velvet(벨벳)’과 ‘우유’를 라이브로 열창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ID는 “신박한 게임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히트곡 ‘핫핑크’ 무대를 선보인 후 방송을 종료했다.
‘더쇼 팬PD’는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국내 최초 DIY 팬미팅이다. 슬리피와 에이핑크 김남주가 MC를 맡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