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이 실물 실화냐”…‘하백의 신부’ 배우들의 첫인상 토크

‘하백의 신부’ 배우들이 서로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모든 첫인상은 ‘여섯 글자’로 표현됐다.

먼저 임주환은 3일 오후 생방송된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V앱 토크에서 남주혁의 첫인상에 대해 “야, 이거 실화냐”라고 정의했다. 그는 “실제로 보면 ‘실화냐’라는 생각이 들게 잘생겼다. 어깨도 몸도 피부도 좋고 머리숱도 많다. ‘남신’ 같았다.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신세경의 첫인상을 회상하면서 “와 진짜 예뻐요”라고 표현했다. 신세경은 크리스탈의 첫인상을 “애교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 무라처럼 ‘냉미녀’ 이미지였는데 애교가 정말 많더라. 많이 놀랐지만 현장에서 ‘언니’라고 하면서 많이 다가와줘서 좋더라.

크리스탈은 공명을 바라보며 “귀엽고 순한 애”라고 칭찬했다. 그는 “처음에 보자마자 친구가 됐다. 공명도 애교가 많다. 귀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명은 임주환의 첫인상으로 “뒤에 아우라가”라고 전했다. 그는 “대본 리딩 때부터 아우라를 느꼈다. 강렬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임주환은 하이파이브하며 “계좌번호 보내라”고 재치 있게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현대극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