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폐막까지 3일…골라보는 2차 공연 라인업

입력 2017-09-0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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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폐막까지 3일…골라보는 2차 공연 라인업

지난 8월 25일 포문을 연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축제 기간 3일을 남겨두고 끝까지 즐거움을 선사할 2차 공연을 즐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공연

‘부코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정경미와 김경아의 공감 토크쇼 ‘투맘쇼’가 9월 1일(금), 2일(토) 오전 11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채플실에서 시작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급 공연을 펼칠 키즈 교육 연극 ‘쪼아맨과 멜롱이’는 8월 31일(목), 9월 1일(금) 오전 11시에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우주여행을 떠난다.

19금 공연도 있다. 변기수의 시원한 입담이 펼쳐질 ‘산림욕쑈’가 오직 성인들을 위한 코미디를 준비했다. 9월 2일(토) 오후 7시, 3일(일) 오후 5시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산림욕쑈’는 욕하고 싶은 많은 순간들을 마주하며 폭풍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의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공연으로 부산을 화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 응답하라! 추억 소환 공연

개그콘서트 유명 개그맨들이 20년 전 온 가족을 웃겼던 추억의 개그를 리메이크 한 ‘뉴머1번지’로 관객과 만난다. 송영길, 정승환, 김장군, 김수영, 곽범, 임재백, 김현기, 정진영이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웃음 폭격을 예고한 것. 9월 1일(금) 오후 7시, 2일(토) 오후 5시에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에서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여기에 ‘졸탄SHOW’도 가세한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코미디 빅리그 ‘싸움의 기술’, ‘졸탄극장’, ‘내시의 품격’, ‘이름의 품격’ 등의 코너와 웃찾사 ‘희한하네’, ‘퐁퐁퐁’ 등의 대표 코너들을 모아 관객 만족에 나선다. 더불어 오로지 공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코미디와 음악까지 더한 진정한 쇼를 선사할 ‘졸탄SHOW’는 9월 1일(금) 오후 7시, 2일(토) 오후 1시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 많은 관객과 함께한 특급 공연

9월 1일(금) 오후 3시, 7시, 2일(토) 오후 7시에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리오쑈’는 지난 4회까지 전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온 ‘부코페’의 히트작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들고 부산을 찾아온 훈남 개그맨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이 관객의 참여로 흥미를 배가시킨다.

서울의 100만 관객과 함께한 ‘당신의 주인공’도 빼 놓을 수 없다. 안상태, 김대범, 박상현이 관객이 주인공인 콘셉트의 공연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하루하루 다를 것 없는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9월 2일(토) 오후 1시, 7시에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채플실에서 ‘부산시민이 주인공’을 추천한다.

◆ 개성만점 해외 공연

퀸의 음악과 함께 하는 코미디와 서커스가 함께 하는 원맨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클락 맥퍼레인(Clarke Cameron McFarlane)이 9월 2일(토) 오후 5시, 3일(일) 오후 3시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마리오 퀸 서커스’로 찾아온다. 관객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재미를 배가 시킨다고.

9월 2일(토) 오후3시, 3일(일) 오후 1시 ‘Pop Pop’에서 페니 그린홀(Penny Greenhalgh)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스케치 코미디를 바탕으로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관객과 함께 만드는 즉흥적인 코미디가 빅 재미를 주며 큰 웃음을 자아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알찬 공연으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3일(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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