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슬리피 “신곡, 지금까지의 노래와는 완전 다를 것”

입력 2017-09-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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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슬리피 “신곡, 지금까지의 노래와는 완전 다를 것”

Mnet ‘쇼미더머니6’ 이후 오는 10일 슬리피는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6’에서 래퍼로서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슬리피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올해로 데뷔 10년 차. 벌써 어엿한 경력을 자랑하는 래퍼가 됐다. 슬리피는 이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10년 차임에도 앨범 작업을 하고 음악 얘기를 할 수 있고, 예능에도 나가니 요즘에는 행복하다. 데뷔해서 열애설을 오픈하는 바람에 팬이 없었는데, 이제는 손편지를 써주시는 분들도 있고 일 년 동안 많은 게 변했다”고 회상했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음악에는 어떤 색이 담겨있을까. 슬리피는 “이제까지 냈던 싱글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트렌디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사랑 노래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나도 멋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앨범을 하나 더 낼 예정이다. 슬리피의 첫 정규 1집이 될 것 같다. 틈나는 대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인 예능 활동에 대해서 “불러주지 않으면 못 하는 건데, 다행히 불러주시니까 감사하게 하고 있다. 예전에는 예능을 하면서 이미지가 강해지고 음악도 가벼워진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자부심이 있다. 다른 래퍼들도 부럽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제는 자랑스러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슬리피는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맘대로’를 발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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