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 허지웅 “SNS는 인생의 낭비” 돌직구

입력 2017-09-1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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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같은소리’ 허지웅 “SNS는 인생의 낭비” 돌직구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가 어느덧 청춘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SNS, 그 중에서도 'SNS 관종'을 주제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늘 12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 7회에서는 MC 허지웅과 제리케이, 김간지, 이랑, 장문복, 심소영이 청춘 대변인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SNS를 기반으로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관심을 즐기는 사람, 일명 '관심 종자(관종)'라 칭하는 'SNS 관종'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펼친다. 청춘 대변인들의 관종 커밍아웃부터 관종 논란을 일으킨 이슈들에 대해 속 시원한 거침없는 발언들이 눈길을 끌 전망.

평균연령 29세답게 대부분 SNS를 하고 있는 멤버들의 '관종 커밍아웃'이 이어진다. 김간지는 "제이지와 같은 무대에 섰다고 합성해서 사진을 올린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반면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했던 허지웅은 한결같은 SNS 비관론을 펼쳐 까칠한 돌직구를 예고했다.

또한 청춘 대변인들은 'SNS 인간관계의 풍요로움'에 대한 솔직한 토론을 진행한다. 장문복은 "과거 페이스북을 할 때 친구 5천명이 꽉 찼었다. 그 5천명 중에 단 한명도 오프라인에서 만난 적이 없었다"며 SNS 인맥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낸 반면, 어릴 적부터 유학생활을 한 심소영은 "SNS를 시작하면서 예전 친구들까지 다 연락이 됐다"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열정 같은 소리'는 청춘들의 현실을 속 시원히 파헤치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호평 속에 기존 8회에서 16회로 연장 편성되어 시청자를 찾는다. 오늘 밤 7회 방송 후 3주간의 재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0일 8회를 시작으로 16회까지 방송될 계획이다.

대다수의 청년들에게 삶의 동반자가 된 SNS와 그 관심에 집착하는 SNS 관종들에 대한 '사이다 토크'가 진행되는 요즘것들의 청춘진담 '열정 같은 소리'는 12일 화요일 밤 9시 30분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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