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박시후에 돈 갚으며 복수 시작 “무시하지마”

입력 2017-09-18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ㅣKBS2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차 수리비를 안기며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해성그룹 노명희(나영희 분)의 집으로 들어가는 대신 돈 2000만 원을 받아 최도경(박시후 분)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우리 사이에 무슨 볼일이 남았냐며 무시하는 최도경에게 서지안은 5만 원권으로 바꿔온 2000만 원을 안기며 “2070만 원이 맞는지 확인하고 영수증 끊어 달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최도경은 하루아침에 돈이 생긴 서지안을 의심했다. 이어 “이 돈 못 받는다. 사채 아니면 누가 당신같은 사람한테 이 돈을 줍니까”라고 말하자 서지안은 “나 같은 사람이 어떤사람이냐”며 응수했다.

서지안은 “성질 자존심 부릴거면 돈 주라고 하지 않았냐 주면서 성질 부리는데 왜 반말하냐”고 소리를 지르며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이에 최도경은 돈을 받지 않겠다며 차 문을 잠가버렸고, 서지안은 차 앞에 돈 봉투를 던지고 사라져 최도경을 당황케 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돈을 받은 후부터 온갖 상상을 하며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서지안이 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알 길이 없는 최도경은 서지안이 장기 매매 업소, 유흥업소, 사채업자 사무실을 방문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괴로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이 해성그룹의 친딸이 아닌 사실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KBS2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