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총출동”…2017 SOBA, 엑소 ‘대상 영예’[종합]

입력 2017-09-20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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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총출동”…2017 SOBA, 엑소 ‘대상 영예’[종합]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첫 번째 막을 내렸다. 케이팝을 알리기 위해 국위선양 하는 아이돌과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영예의 대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2017 SOBA’)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 두MC의 진행 하에 개최됐다.

이날 가장 먼저 본상은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이에 여자친구 멤버들은 “앞으로도 더 좋은 앨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신한류 프로듀서 상은 이기용배에게 돌아갔다. 이에 이기용배는 “나와 작업한 모든 가수들과, 특히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쟈니브로스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과 모든 제작자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본상을 수상한 B.A.P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소속사 대표님과 부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B.A.P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한류 뮤직스타상은 소나무와 크나큰이 차지했다. 소나무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더 열심히 하는 소나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크나큰 또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한류 OST상은 드라마 ‘도깨비’ OST 에일 리가 차지했다. 이날 에일리는 스케줄상 참여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본상을 수상하는 마마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를 선보이며 센스 있는 시상식 무대를 선사했다. 신한류 신인상은 워너원과 팬타곤이 신한류 신인상을 수상했다. 두 그룹은 함께 무대 위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먼저 팬타곤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어 워너원은 “이렇게 시상식에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신인상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본상 수상에 “이렇게 뜻 깊은 시상식에 초대되고 상을 받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티아라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투비는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과 멜로디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한류 인기상의 주인공은 엑소가 차지했다. 이에 엑소는 “오늘 소리바다 어워즈 1회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역시 이 상은 팬들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케이팝을 알릴 수 있는 엑소가 되겠다”고 수상을 말했다.

신한류 아이콘상을 수상한 레드벨벳은 “케이팝 알릴 수 있게 레드벨벳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트로트스타상을 수상한 태진아는 YMC 소속 연예인 워너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본상의 수상은 트와이스에게도 돌아갔다. 이에 트와이스는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대세 아이돌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10년 만에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면서 상을 받게 됐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신한류 글로벌 공로상의 이루는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 서니까 떨린다. 더 열심히 케이팝을 사랑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본상 수상에 “본상을 수상한 것에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어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은 워너원과 우주소녀가 수상하게 됐다. 또 신한류 보이스상의 영예는 한동근에게 돌아갔다.

신한류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NCT127는 “K팝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구구단은 “퍼포먼스 상이 의미가 깊다. 언제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구구단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상 수상의 빅스는 “레오야 빨리 나아서 같이 무대하자”고 레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한류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마지막 본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또 음원대상은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2017년이 3개월 남았는데 남은 3개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상은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2017 SOBA’는 그룹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티아라를 비롯해 신 한류의 계보를 잇는 보이 그룹 워너원, NCT 127, 빅스, 몬스타엑스, B.A.P, 비투비, 펜타곤, 크나큰과 걸그룹 여자친구, 마마무, 다이아, 소나무, 우주소녀, 구구단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2017년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이자 소리바다의 제 1회 시상식인 ‘2017 SOBA’는 한국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전 세계 한류 팬들과의 진정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국 다국적 언어로 번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0여개 국가에 실시간 전송됐다.


<다음은 ‘2017 SOBA’ 수상 목록>

본상-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BTOB),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 엑소
신한류 프로듀서 상-이기용배, 쟈니브로스
신한류 뮤직스타상-소나무, 크나큰
신한류 OST상-드라마 ‘도깨비’ 에일리
신한류 신인상-펜타곤, 워너원
신한류 인기상-엑소
신한류 아이콘상-레드벨벳
신한류 트로트스타상-태진아, 홍진영
신한류 글로벌 공로상-이루
신한류 포토제닉상-다이아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워너원, 우주소녀
신한류 보이스상-한동근
신한류 퍼포먼스상-NCT127, 구구단
신한류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
음원 대상-트와이스
대상-엑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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