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코믹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부라더’가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찰떡 같은 케미가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이미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세 배우의 폭발적인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흥행 코미디의 계보를 이어나갈 ‘부라더’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빵빵 터지는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부라더’의 예고편에는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폭발적인 코믹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효의 고장 안동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진상 형제 ‘석봉’과 ‘주봉’,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묘한 여인 ‘오로라’의 조합은 그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부라더’에서 가보 팔아먹는 형 ‘석봉’으로 분해 반전 비주얼부터 슬랩스틱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마동석은 코믹 연기의 방점을 찍으며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것이다. 여기에 집안도 팔아먹는 동생 ‘주봉’ 역을 맡은 이동휘 역시 특유의 능청스럽고 억울한 모습을 담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이하늬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뻔뻔함으로 무장한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툭 튀어나오는 웃음부터, 통쾌해서 웃는 웃음, 사랑스러워서 웃는 웃음 등 다양한 웃음이 있는 영화”라고 소개한 장유정 감독의 말처럼 ‘부라더’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차별화된 코미디를 보여줄 것이다. ‘부라더’는 유독 스릴러 장르가 강세인 가을, 흥행몰이에 성공한 ‘럭키’‘형’에 이어 또 한 번 극장가에 코미디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선보일 색다른 코믹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7 코믹버스터‘부라더’는 11월 2일(목)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