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에서는 최연경(김아중 분)이 수술 후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환자에게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최연경은 “예전에 메스 하나로 총에 맞은 한 아이를 살린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그런데 누군가 기적이 아니라고 하더라. 사람이 가진 생명력과 치유의 힘을 키우려면 병자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의술은 이렇게 발전했는데 더는 제가 해드릴 게 없다”라며 “그래서 믿어보려고 한다. 그 사람처럼. 환자 분의 의지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