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이 11월 첫 방송된다.
본격 크로스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의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은 “100% 사전제작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닌 ‘멜로홀릭’이 OCN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6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되고, 프리미엄 동영상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11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공개 된다”며 “기획단계부터 크로스플랫폼용 콘텐츠로 준비된 이 드라마는 단순히 60분 방송물을 짧은 시간으로 나누는 방식이 아닌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편집 및 후반작업이 이루어진 형식으로 채널 OCN에서는 TV용에 맞게, 또 동영상플랫폼 OKSUSU에서는 모바일 및 웹에 맞게 제작된 색다른 방식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멜로홀릭'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멜로홀릭’(원작자: 팀겟네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정윤호 분)와 이중인격 여자 한예리/한주리(경수진 분)가 펼치는 심장 쫄깃한 달콤살벌 러브판타지물이다.
정윤호의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극중에서도 전설의 복학생으로 등장하며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더군다나 만지기만 하면 ‘여심을 읽는 남자’ 유은호 캐릭터는 모든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들의 연애판타지를 충족시킬 예정. 과연 2년 만에 돌아온 그가 브라운관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윤호와 첫 호흡을 맞춘 경수진은 한예리와 한주리를 오가는 이중인격녀 역을 맡아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다. KBS 2TV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밀회’,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순수와 파격을 넘나드는 팔색조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만큼 연애 못하는 순수녀와 연애 막하는 도발녀로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 도전에 남다른 기대가 쏠리고 있다.
기대되는 캐스팅만큼이나 독특한 초능력 소재와 이중인격 설정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만지기만 하면 여심을 읽을 수 있는 연애끝판왕과 고백해오는 남자들을 농락하는 이중인격녀가 만나 펼치는 최강의 창과 방패같은 모순 로맨스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예측불허의 반전은 멜로와 스릴러를 오가는 기묘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기획과 제작을 진행한 몬스터유니온 ‘멜로홀릭’ 프로듀서팀은 “여심을 읽는 남자와 이중인격 도발녀가 펼치는 점성 강한 멜로와 강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각 플랫폼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지켜봐 달라”며 “100% 사전제작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진 만큼 역대급 로맨스물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숭제로 터치로맨스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로 OCN에서 11월 6일 오후 9시에 첫방송, 매주 월/화 9시에 방송될 되며, 11월 1일부터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 선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