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최재성부터 서현철까지...명품 조연 라인업 기대

입력 2017-10-06 13: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변혁의 사랑’ 최재성부터 서현철까지...명품 조연 라인업 기대

‘변혁의 사랑’이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빈틈없이 쫀쫀한 재미와 공감 지수를 높인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기획 글Line,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측은 6일 드라마를 가득 채워줄 명품 신스틸러의 면면을 공개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웃픈 청춘들이 꼰대들을 제치고 스스로 세상의 룰을 만들어가는 도전기가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제대 후 드라마로 복귀하는 최시원과 흥행퀸 강소라의 꿀조합에 대세배우 공명까지 합류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변혁의 사랑’은 극을 이끌어갈 최시원, 강소라, 공명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 내공의 막강 명품 배우들이 포진했다.

이재윤, 최재성, 견미리, 이한휘, 김예원, 서현철, 최대철, 황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은 현실감 제대로 입은 세 청춘들 주위에서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기존 세대들을 대변하면서 극의 재미와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에 남성적인 매력까지 갖춘 이재윤은 변혁의 형이자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실장 변우성을 맡아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변혁과 대비되는 젠틀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 손에 떡을 쥐고도 동생들 떡까지 다 뺏어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의 아이콘으로 강수그룹을 독차지하기 위해 시시때때로 변혁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인물이다. ‘또 오해영’ 이후 송현욱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어떤 활약으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수그룹 회장 변강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최재성이 연기한다. 불같은 성격의 안하무인으로 돈으로 안 될 것 없는 인생을 살아온 변강수의 유일한 골칫덩이가 아들 변혁이다. 냉엄한 경쟁의 틀 안에 두고 살아남을 아들을 감별하기 위해 절벽에서 떨어뜨릴 각오가 된 비정한 아버지. 냉정한 재벌 그룹 회장으로 변혁이 맞서 싸울 기성세대의 대표적 인물로 활약한다.

변강수 회장의 아내 정여진은 견미리가 맡았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에 어둡고 사람들에게 잘 속는 천진함을 가진 천생 마나님 역으로 특유의 러블리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옷을 입은 듯 편안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이한위는 변강수 회장의 운전기사이자 권제훈의 아버지 권춘섭으로 활약한다. 변강수와 강수 그룹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인물로 아들 권제훈과 변혁 문제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통통 튀는 매력의 김예원은 백준의 막역한 친구인 항공사 여승무원 하연희로 합류했다. 뜻밖의 사고로 변혁과 엮이게 되며 귀여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어떤 작품이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서현철은 전직 홍보의 달인이지만 공사판에 재취업한 김기섭으로 출연한다.

전직 여의도 금융맨 출신의 이태경은 최대철이 맡았다. 여기에 전직 부잣집 사모님으로 잔머리와 화술이 끝내주는 인력사무소 네임드 네임드 안미연은 황정민이 맡아 공사판의 백준 드림팀을 결성, 쫄깃한 웃음을 선사한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개성 충만한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한다”고 자신하며 “리얼한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