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이번생은’ 정소민, 내 집 찾아 삼만리…짠내 폭발 예고

입력 2017-10-08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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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이번생은’ 정소민, 내 집 찾아 삼만리…짠내 폭발 예고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조건에 맞는 내 집 찾기 삼만리를 시작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물이다.

극 중 윤지호는 작업실에서만 칩거하느라 연애는 꿈도 못 꾸는 멜로드라마 보조작가에 ‘홈리스’ 타이틀이 하나 더 붙어 업그레이드된 짠내를 예고하고 있다. 그녀가 어째서 하루아침에 집 잃고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난데없이 홈리스가 된 것도 서러운데 가진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집들의 상태마저 지호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에서 그녀의 예산에 딱 맞게 추천한 반지하 월세방은 그녀의 집 찾기 수난사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서울 하늘 아래 한 몸 편안히 누울 곳을 찾는 것뿐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지호의 현실은 많은 청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꿈을 키우느라 텅텅 빈 지호의 통장잔고와 그녀가 가진 돈으로는 꿈도 못 꿀 천정부지의 집값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이렇듯 지호의 사연은 집을 구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음직한 상황과 감정까지 리얼하게 담아내며 그녀에게 이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전망이다.

볼수록 눈물 나는 지호의 내 집 찾기 여정은 어떻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또 그녀가 어떤 험난한 과정을 거쳐 세희와 하우스메이트 계약을 맺게 될 것인지 그 사연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시대 청춘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를 전할 새로운 힐링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내일 9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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