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이혜정 “알바청춘 사연 듣고 출연 결심”

입력 2017-10-1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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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이혜정 “알바청춘 사연 듣고 출연 결심”

편성 시간대를 변경해 11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알바트로스’ 5회에 빅마마 이혜정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이혜정은 알바청춘을 대신해 ‘요리계의 대모’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닭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초반에는 인생 첫 아르바이트라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했지만, 이내 특유의 인자하고 따뜻한 미소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르바이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는 것. 영어는 물론 간단한 일본어와 중국어로 해외여행객 손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알바계의 빅마마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혜정은 알바청춘의 사연을 듣고 ‘알바트로스’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 날 등장하는 알바청춘은 딸과 함께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미혼모. 이혜정은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힘들어하는 알바청춘의 사연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 열심히 사는 알바청춘에게 등을 두드려 주면 함께 행복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혜정은 알바청춘에게 직접 준비해온 반찬을 선물하며 부족하면 언제든지 얘기하라며 엄마 같은 마음의 빅마마표 응원을 전해 따뜻함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안정환, 추성훈은 홍게 상하차부터 구별작업, 전문 식당까지 홍게 알바 3종세트에 도전한다. 이어 알바청춘의 집에 찾아가 두 사람이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동갑내기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육체노동부터 감정노동 아르바이트는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하는 열혈 형님들의 알바대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방송하는 5회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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