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인드유는 'GMF 2017'에서 올 가을 낭만적인 무대로 꼽히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수변 무대)'에 과거 어쿠루브로 올랐지만 올해는 마인드유로 팀명 교체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올라 원조 인디씬에 고막남친 답게 ‘좋아했나봐’,‘고백’,‘그게 뭐라고’ ‘하고 싶은 말’,‘몰라 너 싫어’,‘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의 곡들과 비공개 신곡 ‘만약에’를 처음을 선보이며 50분여간 동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2일에는 유승우와 정세운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큰 무대에 올라 50분여간 솔로 무대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보컬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넓은 잔디 마당을 가득 채웠다.
특히 정세운 ‘Miracle’,‘Just U’ 유승우 ‘헬로’,‘너만이’이외에도 ‘우주를 건너’‘선’,‘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오해는 마’,‘예뻐서’등 히트곡과 다양한 커버 곡들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GMF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유승우와 정세운은 “가을 페스티벌중 최대 페스티벌 GMF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하게 되었다. 예전 마인드유와 함께한 버스킹에 이어 이렇게 좋은기회가 생겨 GMF 페스티벌을 준비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고 음악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