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 “정준영, 故 김주혁 소식 전달 됐는지 아직 몰라”

입력 2017-11-01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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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그와 함께 ‘1박 2일’에 출연했던 정준영이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비보를 전해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정글의 법칙’ 팀이 오지로 촬영을 떠나있는 상황이라 연락이 힘든 상황이다. 국내에 있는 제작진이 현지에 있는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 팀이 5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만약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 공항에 최소 6시간 전에는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그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지난 10월29일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이후 계속된 촬영 일정으로 지난 31일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지 못했고, 많은 팬들은 정준영이 추후 이 소식을 듣고 받을 충격에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0월30일 배우 김주혁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 측은 김주혁의 사망에 대해 “차량이 전복되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김주혁은 탈출과 함께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로 1차 조치를 받았으나 오후 6시30분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故 김주혁의 발인은 오는 11월2일 오전 11시로,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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