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출신 김보라나, 17년만에 드라마로 컴백

입력 2017-11-0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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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가수 김보라나. 사진제공|에이엠지글로벌

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가수 김보라나(45)가 17년만에 연기자로 컴백한다.

12월4일부터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고흥식 연출)에서 이색적인 미망인 래퍼 역할이다.

김보라나는 2000년 당시 업타운의 타이틀곡인 ‘UPT패러독스’와 ‘카사노바’를 노래했으나, 팀이 해체되는 바람에 연예계를 떠났고, 그동안 결혼해 아이 둘의 가정주부로 지내왔다.

‘해피 시스터즈’는 세 여자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김보라나는 1987년 미스롯데로 데뷔해 CF와 영화 출연을 했고, SBS2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다양한 연기 경력을 갖고 있다.

김보라나는 “녹록치 않은 가정형편에 두 아이를 기르면서도 래퍼로서의 꿈을 버리지 않는 극중 캐릭터가 실제 삶과 많이 닮아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것 같다”고 강한 열정을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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