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 오늘 결혼 “첫사랑 이룬 남편 꽃길만 걷자”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1-11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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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오늘 결혼 “첫사랑 이룬 남편 꽃길만 걷자” [공식입장 전문]

배우 한지우가 11일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하는 가운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지우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내 남편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손 잡고 함께 꽃길 걸어 보자”고 적었다.

이어 예비신랑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 인근의 한 예식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한지우보다 3살 연상으로, 대기업 연기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가족 및 지인 등만 참석한 치러질 예정이다.

축가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수 방효준이 부른다. 방효준과 한지우는 사촌 남매 지간이다.




한지우는 결혼식 직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한지우는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으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종영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검사 여민경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한지우 결혼 소감 전문>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 봅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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