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밴드 디어클라우드, 오늘(20일) 정규 4집 공개…“노래가 세상을 바꾼다”

입력 2017-11-2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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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밴드 디어클라우드, 오늘(20일) 정규 4집 공개…“노래가 세상을 바꾼다”

혼성 4인조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가 오늘(20일) 정규 4집 앨범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1번 트랙 ‘closer’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 외 ‘runaway’, ‘21세기 히어로는 어디에’, ‘wallflowers’, ‘엄마의 편지’, ‘미안해’, ‘안녕 그대 안녕’, ‘fall’, ‘my dear’, ‘my lover’까지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연주가 돋보이는 록 음악까지 다양한 변주의 개성 충만한 총 11곡이 수록돼 있으며, ‘헤미야’의 경우에만 특별히 CD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디어클라우드는 소속사를 통해 “수 많은 노래들을 짓고 소리를 맞춰보며 우리의 한계를 넘나들었다. 힘들었고 지치기도 했고 멈추지 않는 의문 속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오랜 시간 들으며 만졌던 노래들이 시간이 지남에도 그 고유의 색이 바래지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쯤 불안했던 마음이 점차 확신으로 바뀌어가고 이제는 때가 되었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정규 앨범을 출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시대의 흐름과는 반대될지라도 예전처럼 긴 호흡으로 우리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다. 저희는 아직도 노래가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디어클라우드는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어클라우드는 오늘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서울 홍대 왓에버에서 음악감상회를 열고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보에 대해 소개하고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를 비롯해 가장 먼저 신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17 Merry Christmas & Farewell’이란 타이틀로 잇달아 콘서트도 개최하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혼성 4인조 록밴드 디어클라우드의 정규 4집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엠와이뮤직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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