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BC·KBS 연말시상식, 올해엔 없나… “논의중”

입력 2017-11-2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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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연말시상식, 올해엔 없나… “논의중”

지상파 방송사들의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MBC와 KBS가 각각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방송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인 MBC 측은 22일 동아닷컴에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어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2017 MBC 가요대제전’은 큰 문제가 없는 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KBS 측은 “‘2017 연기대상’은 올해에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연예대상’, ‘가요대축제’의 경우는 아직 논의되는 부분이 없어 확답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즉, 각 방송사는 일부 행사에 대해서는 개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지만, 다른 일부 시상식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 개최될 수도, 무산될 수도 있다.

MBC는 70여 일간의 총파업을 종료하고 방송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반면 KBS는 총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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