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장나라 “저 좋다는 남자, 왜 없을까요”

입력 2017-11-25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장나라, 사진제공=라원문화

[DA:인터뷰②] 장나라 “저 좋다는 남자, 왜 없을까요”

배우 장나라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장나라는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종영 인터뷰에서 “연애, 결혼은 하늘이 허락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다”며 고민을 풀어냈다.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에요. 연애, 틈틈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애 못할 거 같아요. 사람이 없더라고요. 아휴~ 제가 지금 연상 연하 가릴 때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저 좋다는 사람도 없어요. 연애 세포가 소멸했나봐요. 망한 거죠.“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귀여움과 소녀스러움을 잃지 않아 화제인 장나라.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가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여자로 보이지 않는 걸까?”라고 되물었다.

“남자들이 저를 귀엽게만 보나 봐요. 여자로 보진 않는 거 같아요. 요즘 우효광 씨 때문에 중국 남자들이 인기라는데 저는 중국에서 한창 활동했을 때도 저한테 접근하는 남자가 없던데요? 쑥스럽지만... 제가 느끼기에 저 꽤 괜찮은 여자인데.... (웃음)”

장나라는 ‘고백부부’에서 자존감 바닥 38살 주부에서 20살 사학과 여신 마진주로 타임슬립, 몰입감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