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PD “영애, 노처녀 끝내고 결혼…꿀잼 자신있다”

입력 2017-11-2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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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6’ PD “영애, 노처녀 끝내고 결혼…꿀잼 자신있다”

‘막영애16’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발혔다.

정형건 PD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제작발표회에서 “10년간 노처녀로 있던 이영애가 드디어 결혼한다. 유부녀로 바뀌는 과정을 그릴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이영애의 감정과 정서를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토리를 스포일러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재미에 대해 자신 있어서다”라고 이야기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종영된 시즌15에서는 ‘고구마’ 같던 삼각관계를 끝내고, 이영애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막영애’ 시즌16은 12월 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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